사진-모델 김유리가 음독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미니홈피에 자살을 암시한 글이 남겨져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이밖에도 김유리는 그동안 미니홈피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여러번 남겨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자살은 비겁한 자의 마지막 비겁한 행동이다. 하지만 비겁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과 맞닥들이게 되는 걸”이라는 글과 함께 손목을 긋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었다.
뒤늦게 김유리의 글을 접한 지인과 팬들은 “이렇게 힘들어 하는 줄 몰랐다”, “편안한 곳으로 갔길 바란다”, “참 예쁜 사람이었는데..” 등 가슴 아픈 심경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김유리는 1989년 서울 생으로 서울컬렉션, 대구컬렉션 등 각종 패션쇼 무대에 섰으며, 지난 2009년에는 자전거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