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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2’ 중국 시장 공략

[2011 상하이 모터쇼] 현지 전략 모델 ‘K2’ 세계 최초 공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19 15: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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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차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Auto Shanghai 2011)’에 기아자동차는 현지 전략형 신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 ‘K2’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K2를 비롯해 현지 생산차량 6대와 포르테쿱·K7 등 완성차 7대 등 총 16대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가 선보인 K2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중소형 세단으로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과 동력성능,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K2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K5 고유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연출됐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차별화된 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대 길이(2570mm) 휠베이스 등 준중형급 수준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에 연비 16.4km/ℓ의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 모델로 출시된다.
 
한편, 기아차는 K2 외에도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KND-6)’과 ‘K5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