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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양용은의 The BEST Lesson’ 21일 저녁 첫방송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19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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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권택규)가 새로운 골프 레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직접 레슨 프로로 나선 ‘양용은의 The BEST Lesson(12부작 30분물)’을 오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한다.

2009년 당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아시아인 최초로 PGA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거머쥔 양용은의 골프 노하우는 늘 골프팬들의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양용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위의 몸풀기 동작부터 퍼트 요령에 이르기까지 필드에서 이뤄지는 모든 동작의 노하우를 쏟아낼 예정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이번 레슨 프로그램에 양용은은 레슨 주제를 직접 선정하는 등 제작에도 무척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의 타마린 골프장에서 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립으로 보는 골프 스윙, 비거리와 정확도의 관계, 원 퍼트를 위한 그린 플레이 등 집중 레슨과 양용은의 플레이를 통해 배우는 실전 레슨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디지털 영화용 ‘레드 원 카메라’를 도입해 더욱 영상미를 높였다. 드라마 ‘추노’에도 도입된 바 있는 레드 원 카메라는 기존 초고화질(full HD)급보다 더욱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21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되는 1회는 ‘골프가 좋아하는 몸풀기’편으로 티업 전 몸풀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평소 티업 전 1시간 30분 정도는 몸풀기에 신경을 쓴다는 양용은은 이날 “티업 전 최소한 15분 이상은 몸풀기를 해야 자연스러운 스윙이 가능하고 더불어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집에서 할 수 있는 체력 훈련 방법도 공개한다.

한편 양용은은 이달 말 J골프가 중계하고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 코리안투어(KGT)가 공동 주관하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에도 출전해 오랜만에 고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