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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 공개

[2011 상하이 모터쇼]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넉넉한 실내공간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19 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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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 쉐보레 브랜드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말리부’를 선보였다.
 
GM은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Auto Shanghai 2011)’에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공개했다.
 
   
쉐보레 ‘말리부’와 한국 GM 마이크 아카몬 사장.
첨단 에어로 다이내믹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쉐보레 말리부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을 갖췄으며, 최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한 지능형 안전장치도 장착했다.
 
내부는 보다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공간을 위해 새로운 듀얼 콕핏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기어박스·센터페시아·계기판·도어트림 등을 메탈과 크롬 소재로 마감했으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차세대 말리부에 탑재된 에코텍 엔진은 높은 연비와 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엔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함께 장착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기어 응답성 및 변속감을 향상시켰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말리부는 쉐보레의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라며 “이번 하반기 한국에 선보일 말리부 신모델은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성능, 편의성으로 쉐보레 입지를 더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말리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GM의 전략적 생산거점에서 생산 및 판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