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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섬 명소화사업 23일 신안서 '장애인 섬여행'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4.19 14: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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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남도 섬 명소화사업' 4월 프로젝트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23~24일 신안 임자도 튤립축제장에서 '연예인 박윤배와 개그맨, 장애인이 함께하는 특별한 섬 여행'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도 섬과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고 생각과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섬에 갈 수 있다는 사고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의 장애인 40명과 전국 파워블러거(영향력 있는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 40명, 연예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튤립길 걷기', '개그 한마당', '섬 마을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친다.

특히 '응삼이 아저씨'로 유명한 연예인 박윤배와 개그맨 최은채, 김세진, 박은수 등 7명이 함께하는 '섬마을 작은 개그 한마당'이 펼쳐져 장애인·자원봉사자·지역주민(노인)·관광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거리가 제공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개그맨들은 전남 섬의 애찬을 담은 '로고송'을 제작해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이 로고송이 전남 섬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해남 땅끝마을의 30여 유기농 재배농가에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정'과 '나눔'이라는 기쁨을 느끼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남도 섬 명소화 5월 프로젝트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D-365일을 맞아 올해 새롭게 개발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금오도 비렁길' 코스에서 전국 트래킹클럽을 초청해 추진하는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원 섬 트래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