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ㆍ22 주택시장 활성화 방안에서 나온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수익률 좋고 개발 속도도 비교적 빠른 물건들이 민간경매로 다수 나왔다.
1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추진위원회 승인이 난 한남5구역 재개발 물건이 민간경매로 나왔다.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지하 다세대(건물면적 48.7㎡, 대지지분 : 36.4㎡)로 지난 2003년부터 동일한 임차인이 보증금 4500만원에 임차하고 있다. 감정가 4억5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건물면적 : 74㎡, 대지지분 : 142㎡)은 대지지분이 매우 넓다. 백운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있으며 공실상태다.
현재백운1구역의 사업 단계는 조합설립인가가 난 상태이다. 2억1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올해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 부개서초구역의 다세대도 민간경매의 문을 두드렸다.
부평구 부평5동 뉴타운맨션 202호(건물면적 : 47.7㎡, 대지지분 : 25.3㎡)로 현재 임차인이 보증금 7500만원에 임차중이다.
용적률 239%를 적용해 1215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감정가 1억15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광명 제5구역에 위치한 다세대도 민간경매로 나왔다. 광명시 광명동 상진아트빌 402호로(건물면적 : 25.7㎡, 대지지분 : 14.5㎡) 임차인이 보증금 6000만원에 임차중이다.
현재 조합설립 승인이 난 상태로 감정가 1억2000만원에서 한 번 유찰된 후 1억14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 외에 4억8500만원에서 3500만원을 내려 4억5000만원에 아파트속성경매가 시작되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이문2차아파트(전용면적 84.6㎡) 등이 민간경매를 통해 매수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29회 민간경매는 오는 26일 서울 지지옥션 본사에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