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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올해 군민의상 수상자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4.19 1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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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11년도 군민의 상 수상 대상자로 정옥진(71)씨와 정원강(83)씨 등 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개발부문의 수상자인 정원강씨는 민선 1기 함평군수로 당선되어 종합민원청사 신축, 문화체육센터 신축, 난공원 조성 등을 통해 위민 행정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한 것이 크게 인정됐다.

특히 정씨는 군수 퇴임 이후 제9대 함평문화원장을 역임하며 읍면 분원사무소 조직 개설 및 활성화, 문화원 후원기반 구축 등을 통해 지역문화 육성에도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옥진씨는 엄다면 발전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했으며 엄다초등학교에 이순신 동상을 건립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호국정신 함양에 애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씨는 또 고향마을에 2026㎡의 농지를 엄다면에는 4060㎡를 기증해 매년 임차료로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장학금을 지급해 경로효친 사상 함양 및 지역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함평군은 다음달 4일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는 제33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