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시, 역세권 286곳 고밀 복합화 유도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19 13:54: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역세권 286곳에 고밀 복합화를 유도하는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역세권별 입지, 기반시설 용량 및 토지이용현황 등 역세권 특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고밀 복합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방안마련 작업은 역세권 현황, 토지이용 실태 및 문제점 등을 조사·분석한 후 최대 개발 가능한 밀도와 토지이용 모델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역세권 시프트와 관련해 주변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감안해 역세권을 분류하고, 적정 밀도를 제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5월 중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7월 중 방안 마련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고밀 복합을 유도해 철도 중심의 녹색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관점에서 최적화된 역세권 토지이용방안을 시민들에게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