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H,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단계 5월 분양

총 3576가구 공급, 민간 브랜드 문주 사용 검토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4.19 12:44: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첫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양설명회에서 행복건설청은 정부기관의 이주 일정 및 세종시 추진현황과 미래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LH는 첫마을 1단계 분양현황 및 파급효과, 대전․충청권시장의 부동산 동향 등 분양과 관련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 분양되는 첫마을 2단계 분양주택 3576가구는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첫마을 2단계는 1단계와 마찬가지로 금강 및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규모가 1단계의 2배로서 단지중앙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이 연계된 복합커뮤니센터가 배치된다.

특히, 2단계 아파트는 삼성, 현대, 대우 등 국내 최고의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턴키사업으로서 LH는 민간건설사 브랜드인 래미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를 LH와 병행해 문주에 사용한다는 브랜드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분양가격은 1단계 아파트 분양가격과 대전 등 인근시세를 고려해 5월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며, 2단계가 턴키사업이고 금융비용 및 인근지역 아파트 가격상승(대전지역 최근 5개월 9.1%상승)등을 감안할 때 1차분양시 보다 어느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가능하고 지난 1차분양시에는 공급물량의 50%는 이전기관종사자에게 배분됐고 나머지 50%는 기타 특별공급 및 일반인에게 배분됐다. 동일순위의 청약경쟁이 있는 경우 지역우선이 적용된다.

다만, 최근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관심의 증대 및 조기정착의 필요성에 따라 이전기관종사자에 대한 특별공급물량이 종전 50%에서 60%로 확대되는 등 청약조건이 다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마을 2단계 분양아파트 공급일정은 5월20일 경 입주자모집공고 후 5월 말에서 6월 초 청약접수, 중순 당첨자 발표, 월말 계약체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1600-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