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는 토지관련 국세·지방세 부과기준인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안’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소재 92만9835필지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이며 오는 20일부터 5월9일까지 진행된다.
의견 제출은 인터넷 또는 토지소재지 구청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자치구의 재조사 후 심의 과정을 거쳐 5월20일까지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 결정 및 공시는 5월31일 예정이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다.
서울시 도시계획국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단가로, 향후 토지관련 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이번 열람·의견 제출 절차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