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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수요 증가

이철현 기자 기자  2011.04.19 1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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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오피스텔에 대한 가격이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 공급이 계획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114 대구지사 '대구지역 오피스텔 동향 자료'에 따르면, 5년간 대구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160실이 전부다. 지난 2007년 16실, 지난해 144실이 공급됐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효성 백년가약 오피스텔도 이미 계약율이 90%를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오피스텔 가격 변동 역시 점진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고 있다.

가격 변화도 지난 2009년 4분기 -0.25포인트를 나타내다가 지난해 접어들면서 1분기 0.02포인트, 3분기 0.48포인트가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벌써 0.11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지역 시장에 공급물량이 부족해 희소적 가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유동성 가계자금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처로 오피스텔이 가장 인기 있기 때문인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수익율이 평균 7%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대구지역 내 오피스텔 수요는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가격상승세에 맞춰 거래가격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