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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김승동 대표이사, 자사주 1만주 취득

김민주 기자 기자  2011.04.19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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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포츠브랜드 및 유통전문기업 LS네트웍스 김승동 대표이사가 19일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1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승동 대표이사는 지난 3월24일 대표이사로 신규 취임한 바 있다. 김대표이사는 LG상사 기계항공사업부장, 수입유통부문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LS네트웍스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쳤다.

김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LS네트웍스의 최고경영자로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표명일 뿐만 아니라, LS네트웍스의 사업활성화 및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향후에도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S네트웍스는 스포츠브랜드 및 유통전문기업으로 2007년 국제상사를 인수한 이후 2010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LS네트웍스의 2010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 43% 성장한 3582억원 및 29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LS네트웍스의 보통주 전일종가는 5630원으로 2010년 말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1만436원)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어 상당히 저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저평가 원인 중 하나가 유통거래량의 부족인데, 지난해 11월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가 신청일 16일 만에 절반가량이 보통주로 조기 전환된 이후 예년 대비 거래량이 3~4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수급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신용평가회사인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A2+의 건실한 신용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