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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A-클래스’

[2011 상하이 모터쇼] 디자인·기술 등 진화된 모습과 새로운 방향 공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19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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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Auto Shanghai 2011)’에 ‘컨셉트 A-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A-클래스’
바람과 파도, 항공 공학 등에서 영감을 받은 컨셉트 A-클래스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특별한 깊이감을 갖췄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가 F 800 Style을 통해 최초로 선보인 차체 표면의 올록볼록한 매만짐과 이로 인해 생겨난 뚜렷한 라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입체적 핀들로 가득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혁신적인 모습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내부는 제트기 엔진의 애프터버너에서 영감을 받은 붉은색 계기반 디스플레이와 비행기 패널처럼 디자인된 중앙 컨트롤 장치가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210마력의 직분사 터보 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듀얼 클러치 변속기, 레이더 기반의 충돌 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도 컨셉트 A-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