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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中 특화모델 ‘SxC’ 세계 최초 공개

[2011 상하이 모터쇼] 뉴 508, 현지생산…연 6만5000대 목표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19 1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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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조는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상하이 모터쇼’에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크로스오버 차량 ‘Sx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푸조는 중국 상하이 신 국제전시장(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19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4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Auto Shanghai 2011)’에 월드 프리미어 모델 SxC를 비롯해 ‘뉴 508’ 등을 전시한다.
 
   
푸조 월드프리미어 컨셉카 ‘SxC’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SxC는 지난 10월 상하이에 문을 연 PSA그룹 테크니컬 센터에서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상하이 크로스 컨셉(Shanghai Cross Concept)’을 의미하는 SxC는 HYbird4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 4륜구동 모델이다.
 
SxC를 통해 공개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HYbrid4는 전륜에는 1.6리터 THP 엔진, 후륜에는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최대 313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성능과 17.2km/l의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한편, 2011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플래그십 세단 뉴 508은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상하이 모터쇼에 소개됐다. 뉴 508의 경우 특히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모델로 중국 내수를 위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푸조는 중국 내 뉴 508 연간 판매 목표를 6만5000대로 설정하고 현지전략모델로 내세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