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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中 위안화 무역결제 비중 전년동기 20배"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19 1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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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1~3월 중국 내 은행들이 대외 교역에서 처리한 금액은 3603억위안(552억달러)로 이는 중국의 전체 무역에서 약 7%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1분기(184억위안)와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은 과거 위안화의 국외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으나 최근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위안화 무역 결제는 대부분 중국 회사들이 한 것으로, 중국 정부의 환율 조정 등 강력한 자본 통제로 외국인들이 위안화 거래를 선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