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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산업경영인 다같이 한자리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 내달 군산 개최

오승국 기자 기자  2011.04.19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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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농수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장현)가 주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전북연합회(회장:최일동)가 주관하는 제8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가 개최된다.

세계일류 한국수산을 이룩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어촌경제 회생에 중추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산업경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연합회와 66개 시군연합회 8,000여명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연합회별로 개최지인 군산을 방문해 숙박 및 식당을 예약 중에 있으며 66개 시도연합회 중 현재 45개 연합회 5,500여명이 숙박 및 식당 예약을 완료하며 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전국의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개최지에 경제적 효과가 큰 대회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7일 군산시 수협에서 개최된 한수연 이사회에서는 다음 대회 개최지 선정이 이루어졌는데 궂은 날씨에도 불구, 대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각 지자체의 공무원 및 수협조합장과 연합회원들이 단체로 방문하여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된 군산시는 대형 콘도나 펜션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 군산을 찾는 대규모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에 관내 숙박업소의 수용가능 인원 및 각 연합회별 참가인원을 파악했고, 지역별로 참가인원에 맞게 숙소를 배정하는 작업을 거쳐 숙박배정자료와 함께 숙소 근처 식당정보 및 관광정보를 각 연합회에 제공하였다.

또한 예약을 위해 군산에 방문하는 경우 동행하며 안내함으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군산을 방문하는 이번 대회의 경제효과는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관내 숙소 및 식당에 위생과 친절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군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