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팀 기자 2011.04.18 18:21:42
또한 노숙자는 김구라에게 “김구라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엄포를 놔 두 사람의 혈투가 예상된다. 노숙자와 김구라가 동지에서 적으로 돌변, 독설을 퍼풋고 있는 형국.
김구라는 지난 13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분에서 노숙자의 인터넷 방송 복귀 소식과 관련, “노숙자가 서태지도 아니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뒤 “노숙자는 제 독설의 하수인”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장난 삼아 ‘독설’ 형식으로 표현한 것이지만, 노숙자 입장에서는 불쾌할 있는 대목.
실제로 노숙자는 발끈했다. 노숙자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내가 하수인이면 김구라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하수구”라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노숙자는 특히 “김구라는 독설이 아니”라면서 “단순한 막말”이라고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김구라를 긴장시킬 수 있는 독설의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노숙자는 현재 인터넷 방송 '라이브 스타'에서 '노숙자 세제(노숙자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의 진행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맞대결과 관련, 누리꾼들 사이에선 “두 사람의 짜고치기 고스톱” “진짜로 서로 신경전을 펼치는 것이냐” “노숙자도 김구라처럼 성공해서 공중파에서 봤으면 좋겠다” “김구라만 잘되는 것은 어불성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 =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