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최대의 학술제전인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올해로 스물두 번째를 맞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국제대회(2007 국제병원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를 1년 앞두고 열리는 행사여서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의미를 갖는다.
23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은 남궁성은 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철수 병협회장의 격려사, 시상식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선 박근혜 전한나라대표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성상철 병협 부회장(서울대학병원장)이 좌장을 맡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첫날 연자로는 이화의대 이선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 의료보험관리공단 안종주 상임이사, 초정노인병원 김홍조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박상근 부의원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대회 이틀째인 24일 오전 9시부터 ‘병원경영 최적화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를 지훈상 병협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가천의대 길병원 이 언 부원장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원한 원장, 가천의대 길병원 박동균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주제발표 후에는 포항공대 박찬모 총장의 특별강연 ‘정보기술의 발달과 융합기술의 전망’을 남궁성은 병협부회장(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오찬을 마치고 오후 학술행사로서 각 분과토의에 들어간다. 분과토의는 관리분과, 간호분과, 약제분과, 진료지원분과 1과 2 등 모두 5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부성 병협부회장(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관리분과에선 △유비쿼터스가 열어갈 병원의 미래상 △병원의 새로운 비전 △지방화 시대 병원의 역량 강화 등이 발표된다.
임상간호사회 성영희 회장이 좌장은 맡는 간호분과에선 △간호사 직무분석에 의한 인력관리 △전략적인 인적 자원관리 △Evidence-based Clinical Practice guideline in the ENR 그리고 약제분과에선 △의약분업 전후 약제업무 비교 평가 △외래환자 약제서비스 현황과 개선방향 △입원환자 약제서비스 현황과 개선방향 등이 발표된다.
백성길 병협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진료지원분과 1에선 △임상영양 치료의 EMR 적용사례△채혈업무 개선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적 HMR(Human Resource Management) 모델 △지역거점 개방형 물리치료센터 운영모델 등이 발표된다.
윤견일 병협 학술위원장(이화대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진료지원분과 2에선 △병원 정보보호 현황과 개선방향 △항암치료시 암 병기분류의 EMR 적용사례 △병원의 의료포탈사이트 구축과 활용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들 분과주제를 마친 후 이석현 병협 보험위원장(동국대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의를 갖는다.
이 분과토의가 열리고 있는 같은 시간에 △인적자원관리 최신경향 △의료기관 인적자원관리의 핵심과제 △고객만족경영과 인적자원관리 등을 다루는 병원경영자 연수강좌가 좌장을 맡은 박상근 병협 총무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린다.
또 홍승길 병협부회장(고려대 의료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초청강연 ‘메디클러스터 조성을 끝으로 이번 학술대회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