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정책연구소(재)는 7일 처방조제 데이터 수집에 협조한 약국을 대상으로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의약품 처방조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 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처방조제 경향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2달에 걸쳐 1067개 약국을 대상으로 방문 및 온라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에 들어갔다.
이에 자료수집에 협조한 약국을 추첨해 5개 약국에 17인치 LCS 모니터(LG 플래트론 L1732S+) 5대와 30개 약국에 처방 데이터의 안전한 저장과 보관을 위한 데이터 백업용 외장형 하드(MSIG-SU2+, 삼성 40G) 30대등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문창규 연구소장은 “처방조제 경향 분석은 약사회가 약사들의 조제 수가 협상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하고 충분한 양의 데이터 제공이 연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