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사분기 총 197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73만대) 대비 13.7%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8일 밝혔다.
1사분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평균 8.1%의 성장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폭스바겐 그룹의 실적은 괄목할만한 수치이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76만72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0만9500대) 대비 8.1%의 판매 성장을 보이며 월별 최대 판매 기록도 달성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시장을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1사분기 총 62만18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0만5900대) 대비 22.9%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에서는 2만810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무려 256.7%나 성장했다. 이 외에도 미국 시장에서는 16.1%(9만2800대), 독일에서는 5%(26만7300대) 판매가 늘었다.
그룹 내 브랜드 폭스바겐은 1사분기 총 123만대를 판매해 지난해(111만대)와 비교해 10.4%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그룹 판매를 이끌었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46만8000대를 판매해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 총 42만9500대를 판매하며 18.5%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인도 1만8200대, 북미 10만63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그룹 영업·담당 총책임자 크리스티안 크링글러는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인도·러시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모델 라인업이 서유럽 및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