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재신임을 받은 장동익 집행부가 본격적인 인사 개편을 감행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1월8일자로 김성오 총무이사 겸 대변인과 정동환 의무이사 및 조성현 정책이사의 사표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협 상임이사회의 이사직에는 두 달 전 사직한 법제이사까지 포함, 모두 5석의 보직이 비어 있는 상태다.
의협은 이달 내 상임이사진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인재 찾기에 고심 중이다.
의협 관계자는 "내부 인선을 포함해 최선의 후임자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능력은 물론이고 직역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