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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새 시민단체 20일 출범

'광산 희망과 대안' 오후 4시 광산구문화예술회관…총회 후 3개 시민·사회단체 공동‘광주공항 이전 토론회’개최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4.18 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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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산구의 새로운 시민단체인  ‘광산 희망과 대안(상임대표 김승진)’이 20일 오후 4시 광산구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특히 창립총회에 이어 빛고을시민포럼(이사장 전갑길), 광산시민연대(수석대표 배영모)와 공동으로 ‘광주공항 이전 진단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는 전갑길 전 국회의원(전 광산구청장), 조병현 광산시민연대 상임고문, 조동희 전 광산부구청장, 선병희 전통효도회 회장, 선덕희 전 광산구의원 등 정치인, 시민단체 회원·관계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사전 배포한 축사를 통해 “도농복합도시인 광산을 더욱 여유롭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조화로운 환경 속에 지속가능한 개발을 선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도 “광산 희망과 대안의 출범으로 우리 광산은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광산구민에 의한, 광산구민을 위한 활동으로 시민사회운동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토론회는 심연수 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임형철 국회환경포럼자원환경경제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는 유재신 전 광주시의원, 국강현 광산구의원, 김항집 광주대 교수, 조병현 상임고문이 나선다.

전갑길 전 국회의원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간과해왔던 점, 지역주민과 연대한 정책발의 가능여부, 군용비행장 이전을 위한 각 관계자가 우선해야 할 방안, 소음피해소송 승리 방안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광주공항 군 공항 이전 방안 ▲정부의 소음피해 지원기준 완화 대응 방안 ▲군 공항 이전 후 부지 활용방안 ▲군 공항 이전 대책위의 범 대책위로 통합 가능성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가 끝난 후 행동강령을 채택한다.
 

/주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