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이번년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여름방학 기간에 현대차 국내 본사·연구소·공장 및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중 평가 우수자는 현대차 신입사원으로 정식 채용된다.
정규 4년제 대학 학사 중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사원 모집부문은 △차량설계/평가, 파이롯트, 파워트레인, 선행개발, 전자개발, 디자인, 기획/지원, 구매(연구개발) △운영/지원, 생산관리, 생산기술, 품질(생산) △경영지원, 재경,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및 서비스(전략지원) 등이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2차 인적성검사(HKAT)·3차 면접전형·4차 신체검사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중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전공 및 핵심역량면접, 어학테스트(영어 또는 제2외국어)로 이뤄진 전형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5주간 국내 사업장에서 교육 및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브랜드 및 상품 전략에 대한 이해,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현업부서에 배치되며 이후 멘토 지도 아래 체계화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또 이중 각 지역 현지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별도 선발해 추가로 3주간(총 8주) 중국·러시아·인도·터키·브라질 등 해외 생산·판매법인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실무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지원서는 오는 19일부터 5월2일까지 홈페이지(http://pr.hyundai.com)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 등 기타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것은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을 갖춘 뛰어난 인재확보에 있다”며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청년인재를 양성해 미래 경쟁력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