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자동차 5사의 11월 판매실적이 지난해 보다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각사별로 일제히 발표한 11월 실적에 따르면 자동차 5사의 총 판매실적은 51만7884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6%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25만 2532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전달에 비해 8.8% 증가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5만5896대로 전달보다 10.1%, 작년 같은달에 비해 15.2% 늘어났다. 이는 2003년 4월이후 최대실적.
GM대우는 12만1325대로 작년 같은달 대비 31.3% 늘어나면서 기아차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11만 9574대(내수 2만5854대, 15.2% 증가)로 9% 늘었다.
르노삼성차는 1만436대를 팔아 지난해 11월(6863대)보다 57.8% 늘었으며 지난 10월(9801대)에 비해서도 44.3%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내수는 1만174대로 57.8%(04년 6447대) 증가한 반면 수출은 262대로 37% 감소했다.
쌍용차도 1만4017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달보다 18% 증가했다. 수출은 6811대로 41.4%나 증가했으며 내수도 7260대로 소폭(2%) 증가했다.
이에따라 자동차 5사의 판매실적은 내수와 수출을 합한 11월 총 판매대수는 51만7884대로 작년 동월보다 16.6% 증가했다.
한편 올 11월까지의 수출과 내수를 합한 총 판매대수는 468만5768대로 15.7% 증가했다.
내수는 100만7622대, 수출은
367만8146대를 기록, 1.9%와 20.2%씩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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