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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de Março상가 안내책자 발행

프라임경제 기자  2006.11.07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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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라질 최고의 인기 상가인 25 de Março에서의 쇼핑이 이제 더 쉬워졌다.

온라인 출판사가 월요일에 발행한 빈찌 신꼬 데 마르소 안내책자(Guia Oficial da 25 de Março)의 덕택에 이 지역 1200개의 상가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 상가에는 각종 액세서리, 옷감 등이 많이 모여있지만 이 안내서를 보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각종 특수 상점, 예를 들어 특수인형 제작을 하는 상점과 소형 관광기념물 제작소, 아랍의 집들을 확인할 수도 있다.

빈찌 신꼬 데 마르소 상가협회(Univinco)의 말에 의하면 지난 토요일에만 약 80만 명이 이 지역 상가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연휴로 상당수의 관광객들은 이 지역에서 성탄 상품을 미리 구입했다. 이 안내책자는 관광객들을 위해 상점들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현금지급기, 호텔, 교회의 위치도 기록하고 있다.

성 조제 도 히오 쁘레또 지역의 공무원인 마리아 부인은 이 안내책자가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안내서를 통하면 각 건물 내에 숨겨져있던 칠레, 볼리비아 전통 상품들과 목걸이, 귀걸이용 재료들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한편, 25 de Março는 브라질 최고의 상가로 변하기 전 1850년대까지만 해도 강이었으나 1865년 도시화사업과 전차의 등장과 함께 이 거리는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브라질 첫 헌법제정일을 기념하기 위해(1824년 3월 25일) 이 거리의 이름이 25 de Março로 명명되었다.

Univinco의 말에 의하면 이때에 첫 아랍 이민들이 이 부근에 도착하기 시작했고, 1887년에 첫 상점이 들어섰다. 그러나 이 지역이 저가 상가로 변하게 된 것은 1960년경이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