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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수상자 발표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4.14 0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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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997년 제정된 교보생명환경대상은 생명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환경교육부문 대상은 지난 10년 동안 △ 생태체험교육 △ 유아환경교육 및 교재개발 △ 사회환경교육 지도자 양성 △ 환경교육 국제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환경교육영역을 다양화한 환경교육센터가 수상했다.

김진송 목수는 제재목이 아닌 버려진 자연목을 사용해 자연과 인간 사이의 균형을 인정받아 생명문화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태대안부문 대상을 수상한 제주올레는 우리 사회에 만연되었던 소비중심 여행과 정상중심의 등산문화를 환경중심의 착한 여행, 나누고 성찰하는 여행 문화로 바꾸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 이중효 이사장은 “제주올레는 지난 4년간 357km에 걸쳐 22개 코스의 도보 여행길을 내 지난해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우리 사회에 걷기여행 붐을 일으켰다”며 “수상을 계기로 자연을 생각하고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착한 여행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교보생명환경대상 시상식은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