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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앱스프레소 교육과정’, 등록 시작 5초만에 서버다운

KTH-KISA, 개발자들 니즈 반영해 강의 증설 및 정원 확대 검토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14 08: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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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프레소(Appspresso)’ 교육과정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개설되면서 웹 및 앱 개발자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앱스프레소’의 교육과정인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을 KISA에 개설하고 등록을 시작한지 5초 만에 교육신청 사이트인의 서버가 다운되는 등 ‘앱스프레소’에 대한 개발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밝혔다.

50명 정원인 이번 교육과정에는 등록 마감이 되고 나서도 대기자가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어 최근의 앱 개발 열풍과 앱스프레소의 인기를 한 눈에 보여줬다. 이에 KTH는 개발자들의 ‘앱스프레소’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 KISA와 함께 2차 앱스프레소 교육과정 개설을 계획 중이다. KTH는 추가 강의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앱스프레소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은 오는 18일 KISA 아카데미 12층 A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KTH 웹플랫폼Lab 한기태 팀장은 “KISA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은 국내 웹 비즈니스 산업 육성,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KTH는 향후 이와 같은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설함으로써 앱 개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앱 개발자들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KTH의 앱스프레소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각각 따로 개발하는 수고 없이, 한 번의 개발로 두 가지 버전의 앱을 동시 출시 할 수 있게 해주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로서, 앱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크로스 플랫폼’ 문제도 해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웹 기술’만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앱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기존 웹 기반의 컨텐츠를 보다 쉽게 앱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