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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창사이래 최고 수주고"

1분기 신규수주액은 5조3000억원 잠정 집계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4.14 0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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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창사 이래 최대의 수주고와 이에 따른  실적개선 그리고 순조로운 공정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신규수주액은 5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경영계획상 신규수주액 14조원의 37.9% 수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9%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1458억원(영업이익률 8.1%)으로 예측되고 있다.

KB증권 허문욱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확인되고 신규수주액과 매출액의 양적 성장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우려되었던 화공프로젝트에 대한 편식적인 비즈니스 모델도 1분기 신규수주액 중 비화공비중이 과거 3년간 38.2%에서 50.5%에 달하는 등 순조롭게 공정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3분기 사우디 얀부 발전·담수 3단계 (5억달러 MED형), 사우디·UAE (각각 1억달러 RO형),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25억달러)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