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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강동희 맞대결…‘절친’ 불구 ‘농구 대통령’ 앞에서 마법 부릴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13 2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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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허재(46)와 강동희(45)가 맞대결을 펼친다. 허재와 강동희가 정상에서 격돌(맞대결)하게 된 것.

농구 대통령과 코트의 마법사가 충돌하면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까. 허재와 강동희의 맞대결에 농구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허재와 강동희는 ‘절친’ 선후배 사이로 유명하다. ‘좋은 관계’에 있지만 승부는 승부다. 허재와 강동희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농구대통령' 허재(46) KCC 감독과 쿠데타를 꿈꾸는 강동희(45) 동부 감독이 정상 맞대결을 앞두고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우승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천명했다.

허재 감독은 “선후배를 떠나서 경기만큼은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강동희 감독 역시 “사석에서는 좋은 관계에 있지만 승부에서는 한 번 뛰어넘고 싶다”고 승리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농구대통령'(허재)과 '코트의 마법사'(강동희)의 새로운 맞대결에 팬들은 “두 사람의 뜨거운 승부욕에 박수를 보낸다” “누가 이기든 최선을 다해달라” “감독으로서 이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재 강동희 맞대결은 16일부터다.

사진=허재 강동희. 네이버 인물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