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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베트남 2호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4.13 2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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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스터피자(대표이사 사장 이주복)가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에 2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미스터피자 하노이 2호점은 총 430m²(130평) 규모의 맞춤형 설계 매장이다. 총 5층 건물로 1,2,3층은 120석 규모의 매장 홀로, 4층과 5층은 각각 주방, 창고로 사용된다.
 
하노이 2호점은 하노이 구시가지 중심상권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빈컴백화점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카페거리에 인접한 번화가로, 상가가 밀집해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성공적인 고객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지난 12일 하노이 2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스터피자는 하노이 2호점을 오픈함으로써 1호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유수의 은행, 기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으로 고객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미스터피자 이주복 사장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베트남 1호점을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철저한 분석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2호점 오픈은 미스터피자가 동남아시아로 본격 진출하는 발판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1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7년 미국, 2010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 중국 북경, 천진, 상해 등지에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LA에 1개, 베트남 하노이에 2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총 23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