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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요금 무료화 검토…심재철 의원의 질문에 최시중 “검토 중”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13 21: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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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자요금 무료화 검토 사실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문자요금 무료화를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문자요금 무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토만 하지 말고 당장 실천으로 옮기라는게 소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문자요금 무료화 검토 입장을 두고 누리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쏟아질 전망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 출석, “현재의 이동통신사 수익구조, 초기비용 회수 등을 볼 때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무자들과 상당히 심도있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화하는 방안을 방통위가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왜 정치인의 질문에 문자요금 무료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하나” “방통위가 문제점을 인식했다면 통신사에 압박을 미리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정치권이 만약 질문을 안했다면 문자요금 무료화 검토 중 답변을 과연 했을까” “검토만 하지 말고 당장 실천으로 옮겨라” “검토할 사안이 아닌 것 같은데” “통신사의 반발이 예상되는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최시중.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