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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만장자 96만명…평균 연령 39세…슈퍼 갑부는 6만명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13 2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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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에서 천만장자가 96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천만장자 96만명의 평균 나이는 39세. 벼락 부자가 많은 셈.

중국 천만장자는 우리 돈으로 약 16억원 정도다. 기업가도 많지만 부동산투자자도 상당수다. 우리나라나 중국이나 ‘부동산’은 돈버는 지름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천만장자 96만명 비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중국의 부호조사기관인 후룬바이푸가 지난 12일 발간한 '2011 후룬 재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재산이 1000만 위안(16억6610만원) 이상인 부자는 9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이와 관련 “이번 결과는 지난해의 87만5000명보다 9.7% 증가한 것”이라며 “이들의 나이는 평균 39세로 서양 부호에 비해 15살 어리고 30%는 여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1억 위안(166억6100만원) 이상을 가진 이른바 ‘슈퍼 갑부’는 6만여 명 정도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부호 가운데 55%는 기업가”라면서 “20%는 부동산투자자, 15%는 주식전문투자자, 10%는 고임금 직장인”이라고 분류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국에서 부호가 갑자기 증가한 까닭은 뭘까. 보고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NETV 관련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