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윤영선 관세청장 18일 조선대 특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13 18:37: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윤영선 관세청장이 조선대학교 경상대학(학장 황인창) 초청으로 강연을 한다.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은 13일 윤영선 관세청장을 초청하여 산․관․학 연계 콜로키움을 18일 오전 9시 50분 경상대학 8층 경영대학원 A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관세청장은 ‘최근 글로벌 무역과 FTA’를 주제로 FTA가 세계적으로 자유시장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경제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설명한다.

충남 보령 출생인 윤 청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1980년에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세제실,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장, 소비세제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경제수석실 행정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조세개혁실무기획단, 부동산실무기획단 부단장, 조세기획심의관, 조세정책관, 세제실장을 거친 조세 분야의 국내 일인자다.

조세분야에 대한 다양한 실무경험으로 미시, 거시 경제 전반에 관한 해박한 식견을 가져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적절한 세제 개편을 통해 경제 회복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3월 관세청장에 취임한 이래 FTA 준비는 물론 수출확대를 위한 세계 각 국과의 관세외교에 주력해온 윤 청장은 EU.미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가 발효되는 올해를 관세청 역사의 대전환기로 삼아 수입에 중점을 뒀던 관세징수 업무에서 벗어나 FTA 집행과 활용지원을 통한 수출지원 부서로 탈바꿈하고, 한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