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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블루베리 기술지원 강화

차별화.애로사항 청취로 농가 소득 증대 기여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13 1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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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화순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민종기)에서는 고품질 블루베리 조기 생산을 위한 시범 농가의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블루베리 조기 생산을 위하여 다겹보온 시설이 설치된 도곡면 시범 농가(송원)에 차별화된 기술 보급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조기수확 블루베리 시범농가는 4월말 출하 예정으로 800평 하우스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블루베리 300kg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비슷한 kg당 10만원 정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화순군에서는 2008년부터 기능성과 다양한 가공성을 갖춘 블루베리를 틈새 소득작목으로 육성하여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수출농업 분야)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말까지 24ha 규모의 블루베리 신규 단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또한 농업인 대학 운영을 통한 블루베리 재배농가의 기술적인 교육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향후 지역특성화작목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 및 지역적응 품종 발굴과 보급을 위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조기혁 소장은 “시설원예 농업이 발달한 화순에서 블루베리 조기 생산시스템 구축 및 기술지원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조기 수확에 따른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현장 기술지원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