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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IBM 솔루션 기반 '레벨 UP' 기대

신속한 협업 및 고객관계관리 기능 강화, 7월 오픈 목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13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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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약 전문 기업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사 포탈 시스템과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업무와 밀접한 IT 인프라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화된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협업, 모바일 오피스를 위해 단 한번의 로그인으로 주요 기간계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업무 환경을 구현, 개인화된 포틀릿 기능을 이용해 개별 작업 리스트를 구성했다.

특히, 일동제약은 기존 고객 중심의 고객관계관리(CRM)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임직원들의 지인 및 협력업체 정보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전사 고객관계관리 기능을 구축했다. 또한 모바일 오피스를 통해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 영업 담당자들을 위한 고객관계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포탈, 그룹웨어, 모바일 오피스로 연결되는 업무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향후 확장에 대비한 유연성, 정보 관리 및 검색 기능, 협업 솔루션 기능의 편의성 등을 고려했다. 그 결과 그룹웨어 솔루션에는 IBM 로터스 노츠(Lotus Notes)와 로터스 도미노(Lotus Domino)를,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는 마음정보의 X-Ware 2.0과 X-Mobile Office 2.0을 채택했다.

일동제약 정보지원팀 이학규 이사는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며 IBM 로터스 노츠와 도미노를 도입한 10여 곳의 고객 사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안정적이고 향후 변화 관리 측면에서 유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며 “시스템 가동이 본격화 되면 사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업무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IBM 로터스사업부 김형구 사업부장은 “일동제약의 전사 포탈 시스템은 통합된 업무 환경을 통해 똑똑한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스마트 업무 환경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새로운 시장 기회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한국IBM과 로터스가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한국IBM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일진그룹, 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인팩, 진합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서 공적 서비스 기관까지 레퍼런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