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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日다케다,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협약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4.13 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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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양사(대표이사 김윤)가 13일 일본 1위 제약회사 다케다(Takeda)와 siRNA 유전자 약물을 치료제로 개발하는 ‘siRNA 전달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라이센스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월31일 계약을 체결한 삼양사와 다케다는 이날 조인식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3년간 삼양사의 DDS 기술을 기본으로 siRNA 치료제의 용도에 맞는 약물전달기술을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다케다는 기술료와 함께 3년간의 연구비를 전액 부담하며, 임상 진입 시 단계별 고정기술료와 판매개시 후 경상기술료를 삼양사에 지급하게 된다.

   
삼양사 곽철호 부사장과 다케다 Ban 수석 부사장이 13일 유전자 치료제 공동연구 및 라이센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삼양사 의약그룹장 곽철호 부사장은 “이번 체결로 다케다의 의약품연구개발력과 삼양사의 전문약물전달기술이 결합하면 목표하는 siRNA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다케다 시게노리 오카와(Shigenori Ohkawa) 연구부문 수석 부사장은 “다케다는 삼양사와의 연구협력을 통해 siRNA 치료제 제품 개발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siRNA란 돌연변이로 인해 과발현된 유전자가 표현되지 않도록 세포의 정상 기능을 회복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