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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피한 틈새 오피스텔 어디?

강남 3구 오피스텔 계약 후 1년 전매제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4.13 16: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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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피스텔 청약열기가 고조되면서 전매제한을 피한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전매제한이 적용돼 상당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강남 3개 구에 지어지는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계약 후 1년까지 전매가 제한돼 단기차익을 기대했거나 보유 자금이 적은 수요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청약에 앞서 전매제한기간, 수익성 등을 따져 보고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 15일에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앞에 분양을 준비중인 ‘서울숲 더샵’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정돼 있는가 하면 대형 브랜드에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에 돌입한다.

인천시청 앞 남동구 구월동에서는 ‘코아루 파크드림’이 분양 중이다. 지하6층, 지상 14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31~41㎡의 A, B, C, D 4개 타입, 총 288실로 구성됐다.
2013년 6월 입주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서울숲 더샵’은 전용면적 84~150㎡의 주상복합 아파트 495가구와 전용면적 28~60㎡인 오피스텔 69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숲 공원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한양초등학교를 비롯해 행당중학교, 한양대부속고, 한양대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SK그룹 계열사 SK D&D는 오는 5월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큐브(QV)를 용산과 강동역 일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용산 큐브(QV)’는 지하2~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태영건설도 이달 중순 광교신도시에 ‘데시앙루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 20~39㎡ 243실로 구성됐다. 광교신도시의 중심 생활권인 광교테크노밸리 맞은편에 위치하고 인근에 경기도청 행정타운, 법조타운, 첨단제약바이오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매제한이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의3(전매행위의 제한기간 등)에 따라 100실 이상의 오피스텔에 대해 사용승인일부터 소유권이전 등기일까지의 기간 동안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다만, 사용승인일부터 1년이 지난 날까지 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사용승인일부터 1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