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영락공원, 선진시설 확충

화장로 2기 사업비 4억 4000만원 투입 증설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4.13 11:43:5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전국 최대 장사시설의 광주 영락공원이 최신설비를 갖춘 제2추모관 완료에 이어 올해 8월까지 화장로 2기를 증설, 안정적인 선진장사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시립 공원묘지로 지난 2000년 개원한 영락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화장, 매장, 자연장, 개별봉안, 가족봉안, 2기용 평장분묘까지 장사시설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제2추모관(봉안당)을 사업비 80억을 투입 완료했고, 올해 8월까지 화장로 2기를 사업비 4억4,000만원을투입 증설할 예정으로 선진장사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제1추모관(봉안당)은 지난 2000년 설치해 1만6,000기 봉안이 지난해 말까지 완료됐다.

그 동안 안치단 유격거리가 짧고 협소해 유족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현대식 설비시스템을 갖춘 제2추모관에 안치토록 해 고인에 대한 안락함과 추모이미지를 부각시킨 봉안당으로, 타 지역으로부터 자문과 견학이 이어지는등 선진시설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제2추모관 시설은 5만기 안치가 가능한 시설로 향후 15년간 봉안이 가능하며 급변하는 장사문화 변화(매장→화장)에 따른 수요에 대비하고 최첨단 전산시스템 도입 등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에 부응하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시립봉안당은 개별봉안이 원칙이지만 영락공원은 부부 안치단을 일부 설치해 부부합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 화장로 2기 증설이 완료되면 화장 대기시간 단축으로 유족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첨단 제례시스템을 도입해 유족들이 추모관 방문시 영상모니터로 방영돼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영락공원의 장례예약은 전국 어디서든 유가족과 관계자가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편익시설과 장사시설 안내도우미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선진장사문화를 선도하는 영락공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