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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드림, 원더폰 인수합병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4.13 10: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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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은 ‘원더폰’을 인수합병 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팡은 대형 기업들이 소셜커머스 시장에 가세하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포털 기업 하나로드림이 지난해 11월 출사표를 던지면서 탄생시킨 규모급 사이트이며, 원더폰은 2010년 9월에 오픈한 소셜커머스로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하나로드림은 이번 원더폰 인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양사의 영업적 장점을 흡수하여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와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슈팡은 기존 판매 상품군에 원더폰이 주력으로 다루던 명품, 호텔, 자동차 서비스, 전자제품 등을 추가 함으로써 앞으로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 서비스 지역의 전국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원더폰의 주진읍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나로드림의 슈팡 마케팅 총괄 이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원더폰은 당분간 기존 서비스 그대로 운영이 될 예정이며, 일정 시기가 되면 슈팡으로 흡수되어 1개의 사이트로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슈팡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 신중철 대표는 “앞으로도 소셜커머스 부문에서 우량 기업이 있을 경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점차 커져가는 소셜커머스 산업 내 옥석가리기 과정에서 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