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웅진폴리실리콘(대표 백수택)은 13일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준공식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웅진폴리실리콘 오명 회장과 백수택 대표가 자리에 참석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상주공장 준공과 함께 향후 2013년까지 '세계 10위권 내에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
웅진폴리실리콘에 의하면 연산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상주공장은 지난 2010년 8월 완공됐으며 현재 가동률은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순도 나인-나인(99.9999999%)급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사 제품테스트를 통해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에는 장기공급계약액 1조3200억원을 돌파했다.
웅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은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높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선발 업체를 추격함과 동시에 후발 주자들과의 격차 벌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오는 2012년 초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공장 생산능력을 7000톤(현재 5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2013년 초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제2공장(연간 1만톤 규모)을 완공하고 세계 10위권 내에 해당하는 연간 총 생산량 1만7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