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제주항공, 1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4.13 10:06: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제주항공이 1분기 매출액 535억5000만원, 영업이익 16억7000만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상이익도 지난해 69억원 적자에서 27억80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1분기 사상 최대실적 달성은 방콕, 마닐라, 세부, 홍콩 등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실적호조를 이어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신규 취항한 인천-홍콩, 인천-마닐라, 부산-세부 등 3개 노선 평균탑승률 80%대를 유지하며, 국제선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21.3%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된 기종 단일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를 통해 재무구조가 안정된 이후 3분기 연속 이익을 실현했다”며 “유가 상승세는 부담스럽지만, 올해 목표인 매출 2114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달성은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