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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U대회 경기분야 협력체계 구축

조직위, 12일 18개 경기단체․시체육회 등과 간담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13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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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의화․이하 조직위)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필수적인 경기분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조직위는 12일 광주시 서구 피렌체 호텔에서 김홍식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육상경기연맹 등 18개 경기단체 광주지역 회장단 5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대회준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단체는 대회 운영의 필수적인 조직으로 대회 준비 단계부터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가 필요하다”며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경기전문가들의 자문을 수렴해 보다 철저히 대회 준비를 해가겠다”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고광삼 광주배구협회 회장은 경기단체를 대표해 “체육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조직위와 체육회, 경기단체가 힘을 합쳐 준비해가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직위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의 주요업무를 보고하고 대회 경기분야 준비와 협력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홍식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조직위와 시체육회, 경기단체가 첫 상견례를 가진 이 자리를 계기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역 체육계 전반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단체는 2015년 개최될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중앙경기단체와 함께 21개 종목을 관장하며 실제 경기를 운영할 주체로, 사전 준비단계부터 각 종목 협력관의 역할을 맡아 경기분야를 이끌게 된다. 대회시에는 각 종목별 대회 본부로 전환, 각 경기 담당관으로 대회의 중심에서 운영 책임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