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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해주고 믿어주는 상사가 큰 힘 된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07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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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칭찬해주고 믿어주는 상사가 큰 힘이 된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가 격월 발행하는 온라인 사보 <보안세상>(http://sabo.ahnlab.com) 11/12월호에 흥미로운 설문 결과 두 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내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특집 설문조사 1’에 따르면 올 한 해 큰 힘이 되어준 직장 상사 유형은 “칭찬으로 의욕을 북돋아준 상사”(36%)와 “믿고 프로젝트를 맡기고 권한을 위임해준 상사”(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감동을 준 후배로는 “불평 없이 자기 일 열심히 하는 후배”(37%),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부서에 활력을 주는 후배”(3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를 보내며 가장 아쉬운 점은 “어학 공부 등 따로 하고 싶었던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40%),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남은 2개월 동안 하고 싶은 일로는 “하고 있는 업무를 성공으로 이끌기”(3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조사 전문 업체 엠브레인이 11~50세 네티즌 703명을 대상으로 한 ‘특집 설문조사 2’에 따르면 여러 보안 회사와 제품을 열거하고 응답자가 알고 있는 보안 회사와 제품을 고르라는 문항에서 안철수연구소와 V3가 각각 94.2%, 94.6%로 나타났다. 한편 아무 예시 없이 최초로 떠오르는 이름을 적도록 했을 때는 안철수연구소와 V3가 각각 70.4%, 62.6%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보안 제품 사용자는 61.2%, 이 가운데 V3 사용자는 58.7%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 해킹의 피해를 본 경우가 무려 69.3%로 나타나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사보는 송년호답게 한 해를 돌아본다는 주제로 꾸몄다. 새로 취임한 오석주 대표는 경영 도서 'CEO 칭기스칸'의 일부인 "그들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이 꿈을 꾸면 얼마든지 현실로 가꿔낼 수 있다는 신념을 지녔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급속한 외부 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안랩 맨파워’ 코너에는 올 한 해 ‘이달의 스타상’을 수상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실었다. 안티 스팸 장비인 트러스메일(AhnLab TrusMail)과 V3 IS 2007 Platinum 개발자,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의 영업 성과를 낸 영업맨, 판교 테크노밸리 분양을 성공시킨 담당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수상 비법 등을 털어놓았다.

또한 올해의 보안 이슈를 총정리한 ‘테마기획I’에서는 해킹용 트로이목마와 허위 안티스파티웨어 기승의 현황을 진단하고, ‘테마기획II’에서는 해커의 실체와 통념의 거리를 짚었다. ‘독자 이벤트’ 코너는 “2006년은 OOOO다”의 빈 칸 채우기와, 독자가 안철수연구소에 하고 싶은 말을 e-카드에 적어 보내는 이색 이벤트로 꾸몄다.  

이 밖에도 파워 유저들이 직접 쓴 V3 IS 2007 Platinum의 사용기를 모은 ‘네티즌 리뷰’와, 1인 미디어 세계의 고수들인 파워 블로거들의 인터뷰를 실은 ‘파워 유저를 찾아라’, 안철수연구소의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로 인연을 맺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인터뷰를 담은 ‘명사와 보안’ 코너가 시선을 잡는다.

해외 소식으로는 안철수연구소의 스파이웨어 진단 정책을 빌미로 중국 야후 소송을 제기한 일의 전말을 황효현 중국 법인장이 상세히 풀어놓았다. 해외 리포터가 전하는 일본 네티즌 사이에 유행하는 신조어와 캐릭터 이야기,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는 V3의 활약상도 흥미를 끈다.

한편 온라인 사보 <보안(報Ahn)세상>은 ‘안철수연구소(Ahn)를 널리 알리고(報) 함께 공유한다’는 뜻으로 보안이 일상적인 상식이 되는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동하는 안랩, 아름다은 안랩, 보안리더 안랩, 세계속의 안랩, 함께하는 안랩 등 5개 영역 20여 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