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설렁탕 한 그릇 먹고 힘내세요~”
7일 창사 10주년을 맞이한 (주)한국액센(대표 박수성 www.axxen.co.kr)이 별난 이벤트에 나섰다. 7일 하루 동안 거래처 임직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일명, ‘설렁탕 데이’로 불린 이날, 어느 누구든지 와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시에 200명이상이 식사할 수 있는 대형 장소(용산 먹자골목 내 신계설렁탕집(한신전자타운 뒤))를 빌린 액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소 1천명 이상의 고객을 대접한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식사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도 증정했다.
액센의 박수성 사장은 “사실 사업을 10년 동안 해올 수 있었던 데에는 용산 전자상가의 힘이 컸다”고 밝히면서, “최근 전자상가가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아는 만큼, 이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같이 잘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액센은 CD, DVD 등 광미디어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회사이지만, 시장의 축소로 지난 2년동안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사업아이템을 이어폰, USB메모리, 무선카팩, 외장하드디스크, MP3P 등 다각화에 성공, 올 한해 크게 성장했다.
한편, 액센은 중소기업이지만, ‘아름답고 세련된 디지털신기술’이라는 기업모토답게 그동안 출시하는 제품마다 웰루킹 마케팅과 이수영, 바다 등 인기가수들을 모델로 활용하는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고품격으로 가져왔던 독특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