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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LCD TV가격 인하경쟁 나섰나

조윤성 기자 기자  2005.12.01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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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삼성전자와 LG전자가 LCDTV 판매 확대를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해 시장에서 치열한 가격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 9종 12%에서 최대 20%까지

삼성전자는 1일 26, 32, 40, 46인치 LCD TV 9종의 가격을 12%에서 최대 20%까지 인하했다.

삼성전자는 LCD TV의 가격을 PDP 수준으로 낮춰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TV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LCD TV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리노 동계 올림픽, 독일 월드컵 등으로 내년도 디지털 TV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LCD TV 시장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도 10.2~26% 내려

LG전자도 이날 26, 32, 37, 42인치 LCD TV 가격을 10.2~26% 인하했다.

42인치의 경우 메모리카드슬롯 탑재형 모델(42LP1D)은 520만원에서 460만원으로 11.5%, 메모리카드슬롯을 탑재하지 않은 모델(DN-42LZ30A)은 490만원에서 440만원으로 10.2% 내렸다.

또 37인치 모델(37LP1D)은 430만원에서 370만원으로 13.9%, 32인치의 경우 메모리슬롯탑재형(32LP1D)이 31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메모리슬롯미탑재형(32LX1D)이 28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각각 16.1%와 17.8% 인하됐다.

26인치 모델(26LX2D)은 23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가격이 2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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