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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요금 짬짜미 의혹 조사…공정위, 조사 착수

최서준 기자 기자  2011.04.07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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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요금 짬짜미 의혹과 관련, 공정위가 조사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6일 참여연대가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 짬짜미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 측은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련, 참여연대가 부당공동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사실 확인과정을 거쳐 법 위반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3사 스마트요금은 3만5천~6만5천원까지 모두 똑같다”며 “이 같은 요금 책정은 짬짜미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해당 이동통신 측은 “담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스마트폰요금 짬짜미 의혹 조사와 관련, “짬짜미는 알고 있었던 일” “짬짜미를 알면서도 속고 사용하는 현실이 슬프다” “거대기업의 횡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SBS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