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파킨슨병 치료제 미라펙스가 하지불안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회 MDS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불편함, 움직임의 필요성, 낮 시간의 피로감 등을 측정한 결과 미라펙스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서 주·야간의 증상에서 의미있는 개선이 나타난 것.
또한 하지불안증후군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도 미라펙스가 좋은 내약성을 보인다는 것이 부가적인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대학 윈클만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미라펙스가 만성적인 상태의 주된 양상을 다루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