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일우가 조니뎁을 연상시키는 히피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49일' 방송화면 |
정일우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49일’ 7회에서 영혼이 된 신지현(남규리 분)을 돕기 위해 긴 머리 가발을 착용하고 ‘도인’으로 변신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된 송이경(이요원 분)이 잠도 자지 않고 집안에서 꼼짝도 안하면서 지현이 그녀의 몸에 빙의하지 못하자 스케줄러(정일우 분)가 나선 것.
그간 짧은 펌 헤어와 세련된 의상으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정일우는 이날 방송에서 웨이브 헤어에 빈티지한 헤어밴드를 두른 히피룩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이경을 취직시키기 위해 도인으로 변장한 정일우는 커피숍 사장 앞에서 과거를 맞히고 몸을 부르르 떠는 등 신들린 도인 흉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일우 패션 너무 멋있다”, “히피룩도 잘 어울린다”, “눈 뒤집는 연기 너무 웃겼다”, “이번엔 역할을 제대로 맡은 것 같다” 등 호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