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최근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바이러스 농도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까지 억제시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제57차 미국간학회 연레회의에서 발표된 코호트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 투약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환자 중 96주 이후에도 바라크루드를 계속 투여한 환자의 90%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투여 144주째에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된 것.
코호트 연구에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이란 PCR 검사법으로 측정했을 때 B형 간염 바이러스 DNA 수치가 300 copies/ml 미만일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은 만성 B형 간염치료에 있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또한 바라크루드 투여 3년째에 유해반응을 보인 환자는 11%에 불과해 안전성 결과 역시 임상시험 결과와 일관되게 나왔다.
브라질 리오 그란데 도 술 연방대학교의 체인케어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이러한 임상자료는 의료 전문가들에게 바라크루드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