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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달 3일부터 사흘에 걸쳐 청와대와 국방부 등 국내 주요 사이트 40곳에 디도스 공격이 감행된 것과 관련, 6일 “이번 공격은 지난 2009년 7.7 디도스 공격과 동일범의 소행인 걸로 결론났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차례 공격 모두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퍼뜨리고 여러 단계의 해외 공격 명령 서버를 활용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디도스 공격이 북한소행이라는 경찰 발표와 관련, “북한이 청와대와 국방부를 뒤흔들고 있단 말이냐?” “매번 북한소행이라고 발표만 하고 북한에 대한 항의는 왜 못하냐?” “북한은 이번 경찰 조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쳐
